재불화가 정택영 초대전, 퐁 데자르 갤러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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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화가 정택영 초대전, 퐁 데자르 갤러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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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화가 정택영 초대전, 퐁 데자르 갤러리에서 열려

<빛의 언어, Les langues de la lumiere> 6월 30일까지 개최


재불예술인총연합회(FACF, Féderation des Artistes Coréens en FRANCE) 회장 정택영 화가 초대전 <빛의 언어-2018: "빛은 언어이다. 빛의 언어를 읽을 수 있는 자만이 사물의 본질과 교감할 수 있다">가 지난 6월 11일(월)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27 퐁 데자르 갤러리(Pont des Arts Gallery-Seoul)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6월 30일(토)까지 열린다.
 

 ▲재불 화가 정택영 초대전 <빛의 언어-2018: "빛은 언어이다. 빛의 언어를 읽을 수 있는 자만이 사물의 본질과 교감할 수 있다">가 오는 6월 30일(토)까지 열린다.ⓒ데일리굿뉴스



정택영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에서 영어과를 수학,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창작예술가협회(International Creative Artists Association) 부회장, 프랑스예술가협회 회원(Member of La Maison Des Artistes in France) 등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각국의 작가들과의 교류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해 왔다.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1536~1593)의 직계후손으로 '향수'를 지은 정지용 시인 가문의 후손답게 탄탄한 한문 실력과 드로잉 표현능력을 기반으로 서체의 획을 통해 우주와 삼라만상의 원리를 한자의 획으로 풀어나가는 색면대비와 운필의 획을 조화시켜왔으며, 한국적 아이덴티티를 찾아 <빛과 생명>, <생의 예찬>이란 대주제로 극히 절제된 색채와 형태의 단순화를 통해 사물과 그것을 에워싼 공간과의 관계와 그 속에서 상존하는 인간의 존재방식을 ‘기호와 상징을 통한 색면추상’으로 표현해왔다. 

올해 21회 째를 맞는 재불화가 정택영 초대전 <빛의 언어-2018>에서 그는 "모든 사물은 각각 고유색을 지니고 있지만 빛이 존재하지 않으면 사물의 고유색도 무(無)가 된다"면서 "빛은 물리적으로는 입자이며 파동을 갖고 에너지를 갖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빛을 '가시적인 물리적 현상'과 '비가시적인 감성적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사물에 대한 통찰을 시각적 기호와 단순화된 상징체로 표현하면서도 사물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배제하고 그 사물의 존재에 대한 상징성과 시각적 감성을 색료들의 조합으로 나타냈다.

즉, "모든 사물은 빛의 언어에 의해 존재가 명명되며, 그것이 상징적인 색채와 형상의 요소들로 화면에 표현되었을 때 다시 회화의 언어로 말을 하게 되는 것이며, 빛의 언어가 방출하는 에너지에 의해 다시 화면 위에 살아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빛과 생명'의 유기적 관계, 현대 회화의 의미와 우리의 삶과의 관계에 대한 시각적 체험을 그의 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파리를 중심으로 한 멀티-컬쳐의 다문화가 혼재하면서도 상호 유기적이고도 보완적이며 상존하는 프랑스문화의 다변성과 다양성에서 영향을 받은 화면의 단순화와 색의 절제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의 신비와 소리를 그가 해독하고 표현해낸 <창세기 1장 3절>의 '빛'의 언어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과 예술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관람문의: 퐁 데자르 갤러리 서울 02-733-0536 / www.galeriepontdes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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