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택영의 파리스케치]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ee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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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의 파리스케치]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ee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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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택영의 파리스케치]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ees, Paris)

'낙원'이란 의미, 파리 패션의 메카...상업과 여흥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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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아츠앤컬쳐 문화기획] "나는 거리를 어슬렁 어슬렁 걸었네. 낯선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고서, 누구라도 좋으니 '안녕'이라 인사하고 싶었네. 당신이 누구라도 상관없었지. 무엇이라도 좋으니 그대에게 말을 걸고 싶었네~!"

1960년에 조 다생 Joe Dassin이 부른 <오 샹젤리제 Aux-Champs-Elysees > 샹숑이 울려 퍼지는 이 거리 avenue des Champs-Elysees는 파리 8구에 약2km 길이, 70m의 폭으로 동쪽의 콩코드 광장 오벨리스크에서 서쪽의 샤를 드골 광장 에투알 개선문에 이르는 거리이다. 

알려진 대로 샹젤리제란 이름은 엘리시온 들판(Elysian Field)이라는 뜻으로, '낙원'이란 의미이다.  

로터리 동쪽에는 녹음이 울창한 공원을 중심으로 그랑 팔레, 프티 팔레, 엘리제 궁전 등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이 자리 잡고 있으며 파리 패션의 메카답게 명품 브랜드 회사들과 백화점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고급 부티크들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연결되는 몽테뉴 거리에 밀집해 있다. 프랑스의 전통 있는 명품뿐만 아니라 캐주얼 상품 등으로 많은 이들이 동경하는 명소가 되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쓴 마르셀 프루스트가 자주 찾던 살롱이 있던 이 거리는 이제 상업과 여흥의 중심지가 되어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북적거린다.

샹젤리제의 일렁이는 인파 속에서 역동적인 생동감과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다인종 문화의 향기를 맡으며 예술이 살아 숨쉬는 거대한 파노라마를 보게 된다.

정택영/ 프랑스 파리 거주, 화가  
프랑스조형예술가협회 회원 
www.jungtak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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