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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걸 님
이수걸 님'지혜가 지식을 뛰어 넘는다.'문화과장 이 수걸 님-그는 내가 아는 한 네오 돈티호테였다.거의 20대 감성과 두뇌, 기발함과 해학,그리고 남을 사랑하는 법을 아시는바로 그런 분이었다.밤거리의 가로등이 뿌옇게 흩어져도그와 함께 있는 밤은 밝았다.빛은 피부를 비출 때가 아니라마음을 비출 때 한층 밝은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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