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싱어즈 Soul Singers-2011,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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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싱어즈 Soul Singers-2011,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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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싱어즈, Member of Soul Singers -

영혼을 울리는 소리 - The Sound Singing of Soul

<인생은 기쁨으로 충만된 비극입니다.>
Life is Tragedy full of Joy!

모든 이들의 삶은 거대한듯 하나, 하나의 조그만 이야기일 뿐.
모든 이들의 삶은 기쁘고 성공적이며 화려하나, 다만 하나의 이름일 뿐.
모든 이들의 삶은 위대한 듯하나, 다만 한 권의 책일 뿐.

그렇습니다. 모든 이들은 위대하고 대단하며 놀라운 것같지만 사랑을 갖고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슬픔과 비극으로 엮어진 무명 천 한 올 뿐입니다.
모든 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신과 영혼에 대하여,
그대의 영혼은 아직 건재하십니까?

우리는 지금, 세상을 돌며 영혼을 노래하는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노동으로 육신을 팔아도 빵을 위해 영혼을 팔 수는 없는 것이 우리의 고귀함 입니다. 영혼을 판 자는 더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세상 도처에서 영혼을 판 이들을 수없이 만납니다.
겉을 꾸미고 화장하여 금새 알아차릴 수는 없지만 우리는 영혼을 판 자들의 표정을 읽을 수는 있습니다.
슬픔을 이겨내지 못한 자는 인생의 짙은 향기를 맡을 수 없는 자들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자신의 생애에 기쁨만이 스며 있기를 소망한다면 그는 이미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자입니다. 인생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비극과 눈물 때문에 연민이 있는 것이며, 거기에 사랑이 싹트고 관용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흑인연가를 잘 압니다.
Soul Music의 유래는 미국 남쪽 지방에 거주하던 시골 흑인 노동자들이 동부, 서부, 북부 등 미국 전역으로 이주했던 기차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전파되기 시작에서 생깁니다.
이렇게 시골 흑인들이 북쪽으로 이주하여 공장노동자 생활을 하게 됨에 따라 그들이 즐기던 음악이 세련된 도시 음악인 '재즈'라는 음악과 융합을 이루게 되어 'race music'이라 불리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 이후에 이 음악은 'rhythm & blues'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R&B라고 알려진 이 음악은 백인들 사이에서 인기(주목)를 끌게 되면서 인위적으로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됩니다. 하나는 백인들만을 위한 'rock & roll'이고 다른 하나는 흑인들만을 위한 'soul'이었습니다.
노예 신분이었던 흑인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이 흑인연가를 부르며 서로를 달래고 위로했습니다.
세상은 변했고 이들은 이제 우리와 똑같은 보통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울 뮤직은 우리 가슴을 적시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자유를 찾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슬픔을 던져버릴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이 첨단화되고 빛의 속도를 따라잡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슬픈 존재들인 것입니다.

여기, 영혼을 노래하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지난 2월 18일 Paris를 찾았습니다. 영혼의 노래가 더해질 수록 여기 파리에 모인 사람들 눈가에는 투명한 슬픔의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울 싱어들은 단지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중간중간 자신의 삶에 대해 간증했는데, 그 개인의 이야기는 모든 이들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거대한 슬픔이 고여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영혼을 울리는 음악에 분출되고 말았습니다.

리더이신 김정아 님, 장근희 님, 이종선 님, 김영은 님, 김윤진 님, 그리고 소울 싱어즈를 이끄는 김견하 간사님! 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의 헌신과 봉사, 그리고 맑은 영혼의 회복을 위한 기도는 피폐한 우리들의 영혼을 다시 맑게 되찾도록 해줄 것입니다.

맑은 영혼의 회복을 위한 드로잉
Drawing for Soul Singers on February, 2011, Paris, France

from Takyoung Jung
http://www.jungtakyoung.com
http://www.facebook.com/takyoung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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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 18 Sat
관리자 0 5018 2018.04.19
유은주 님
관리자 0 10550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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