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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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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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혜 님 

'마음에 달빛을 받아 노를 젓다'

최경혜 실장님

내가 존경하는 조각가 이일호 선생님의 사무실에 계시는 실장님을 뵈었습니다.

눈은 깊이가 있었고 비상한 의지를 가슴에 안고 있었습니다.

아! 내 눈의 초점의 그의 손에 멈췄을 때,

그걸 보았습니다. 거친 손..............

많은 작업을 했을 그런 손이었습니다.

네일칼라도 한 흔적도, 구루무를 바른 흔적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손을.

그건 참으로 숭고한 노동 뒤에 맛볼 수 있는 충만한 삶의 

기쁨-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우리를 비춘 밤의 조명등이 허옇게 바래 졸고있는 

저녁의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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