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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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집님

관리자 0 74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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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 넓은 바다는 

모든 소리를 삼킵니다.

큰 가슴을 품은 자는 모든 소리를 듣되

모든 소리를 삼킬 줄 압니다.

절대로 동요하는 법이 없습니다.

다만, 눈으로 말을 합니다.

아주 작은 소리도 흘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게 큰 산입니다.

메아리를 삼킨 거대한 산은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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