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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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님

관리자 0 75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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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습들이 세월 속에 묻혀 갑니다.

풀잎같던 푸르름도, 청초함도 조금씩 

조금씩 향을 잃어갑니다. 

그건 서글픈 모습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가 점점 더 익어가면서 

자연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냄새도 없고 화장도 하지 않습니다.

자연을 따라 멀어져가는 모습은 

차라리 숭고한 모습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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