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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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명님

관리자 0 77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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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도시의 한 가운데서 

아름다움은 깊은 심성의 샘에서 솟아 납니다.

결코 겉에서가 아닌 내면의 깊은 온화함으로부터 끊임없이 솟아나는 향기입니다.

오늘,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향수를 선택하지 마시고 자신의 내면에 좋은 향기를 넣어두시면 됩니다.

그 내면에 향기를 넣기 위해서는 

독설을 사용하지 않는 아름다운 혀와

질시가 서리지 않은 아름다운 눈과

서두르지 않는 발걸음,

그리고 

살포시 다문 입술이 있어야만 합니다.

남의 말을 먼저 들어주어야 그 향기는 배어 들어갑니다.

오묘한 섭리입니다.

그걸 남이 다 압니다.

그러기에 그대의 이름은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여인의 고향은 아름다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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