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님 관리자 0 8465 0 2017.12.17 10:06 우리의 모습들이 세월 속에 묻혀 갑니다.풀잎같던 푸르름도, 청초함도 조금씩 조금씩 향을 잃어갑니다. 그건 서글픈 모습이 결코 아닙니다.우리가 점점 더 익어가면서 자연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자연은 냄새도 없고 화장도 하지 않습니다.자연을 따라 멀어져가는 모습은 차라리 숭고한 모습인 것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