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면 엔지니어링 대표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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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10:08
"인자한 향기가 온 누리에 퍼지고 의지의 기상이 하늘을 엮는다."
진정으로 우리 자신의 소유라고 말할 그 무엇도 없습니다.
우리가 좀 더 소유하려고 발버둥치고 가슴을 조리고 있을 때,
우리가 태어났을 대의 모습을 상상하면 그런 마음이 사그라드는 촛불처럼
명멸해갑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알몸이었습니다.
지금 입고 있고 장농에 가지런히 걸어놓은 옷들을 보면 우리가 지금 얼마나 윤택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부유한 것은 내가 꼭꼭 쌓아놓은 것이 아니라 그 부유로 인해 남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지는 풋풋한 가슴 속에서
자라납니다.
그런 마음의 싹은 우리의 따스한 가슴과 넉넉한 인격에서 트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우리의 표정을 그려냅니다.
고매한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