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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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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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릇-


 

부재기위, 불모기정(不在其爲 不謀其政)이라 했습니다.

"그 전문분야와 그 직분에 있지 않으면 

그 일에 관해 논하지도  말고 언급을 삼가"라는 말입니다.


 


한 국가의 존립 방향을 잡아나가기 위해, 

그 일을 맡는 인재는 그에 걸맞는 경륜과

혜안과 미래를 보는 눈 그리고, 단호한 결단력을 요합니다.

그런 분만이 큰 일을 감당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 큰 일을 감당하기에는 또한 방대한 지식과 식견 뿐만 아니라

실전 경험이 절대로 요구됩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지도자가 절대 필요합니다.


 


Paris에 상주해 있는 OECD 는 우리의 경제협력 문제를 다루는 막중한 기관입니다.

그런 일을 능숙하고도 지혜롭게 풀어가는 지략과 인품을 지닌 분을 뵌다는 것도

삶에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Paris에서 뵌 대사님의 인상을 드로잉 했습니다.

그의 지략과 공의로움이 큰 업적을 남기시기를 소망하면서,

내외분의 삶을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언제나 큰 그림을 그리시고 세미한 보살핌으로

공의를 이루시기를 갈망합니다.

솔솔한 삶의 대화로 저녁이 깊게 어둠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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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대사님, 24x30cm, pencil on pap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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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주혜 님, 24x30cm, pencil on pap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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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 18 Sat
관리자 0 5867 2018.04.19
유은주 님
관리자 0 11672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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