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정보센터 관장 김달진 선생님
<People who I met in my life>
내가 만난 사람-2
발로 전국을 누벼가며
미술정보를 모으고,
정보를 분류하고,
집대성하여,
오프라인 상으로는 무가지無價紙 서울아트가이드"
책으로,
온라인 상으로는 한국미술정보센터에
모든 방대한 자료를 데이터화하여
미술대학생들, 대학원 석사논문
준비생들,
미술대학, 예술학과 박사학위과정 학생들,
미술대학 교수들,
일간지 신문사 미술부 기자들,
정부 문화관광부
문화예술 관련 공무원들,
일반인들,
전업화가들,
미술대학원 최고위과정 연구원들.............
이루 헤아리기 어려운
수많은 분들에게
미술관련 자료를 개방하고
이들에게 연구 자료 소스를 제공하고 계신 분,
그가 바로 김달진 선생님입니다.
공식적인 그의 직함은 이렇습니다.
김달진 미술연구소 소장
김달진 닷컴 사장
서울아트가이드 편집인
한국미술정보센터
관장
한 가정의 가장,
두 자녀의 아버지,
그리고 한 여인의 낭군!
한국 최초의, 그리고 유일무이한
미술정보센터를 개관하고 수많은 미술전문인들과
미술애호가들에게 방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제공해
주시는 그 정성과
40여 년이란 길고 긴 세월동안
쌓아온 그의 미술정보 수집 분류능력이
마침내 꽃을 피웠습니다.
제가 한국초대전으로 머무는 동안,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국미술정보센터"를 방문하여,
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방명록에 그의 모습을 드로잉하여
저의 마음을 남겼습니다.
"사통팔달四通八達 일취월장日就月將,
나날이 발전하라는 저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나란히 적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이러한 전문 미술정보센터가
한 개인의 피나는 노력으로 우뚝 서 있음에
깊은 감사와 함께, 그의 피나는 지난 날의
각고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잘 가시라고 작별의 손을 흔들어대는
그의 모습이 아주 작은 점이 되어
명멸할 때까지 목을 돌려
그를 바라보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저의 조국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Oct. 29 Monday 2012
from Paris로부터
http://www.jungtak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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