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of my Paintings ; "Light & Life>
Title of my Paintings ; "Light & Life>
나는 빛을 그린다.
빛이란 만질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신비한 존재이다.
그 근원을 알 수 없으나 그 존재를 부정할 수 없는 것이 빛이다.
빛이 있음으로 생명이 존재한다.
나는 생명을 그린다.
생명이란 만질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신비한 존재이다.
생명의 근원을 알 수 없으나 그 존재를 부인할 수는 없는 것이 생명이다.
생명이 있음으로 빛을 볼 수 있고
빛이 있음으로 생명을 낳을 수 있다.
빛은 곧 생명이다.
내가 빛과 생명을 그리는 까닭이다.
March 3 Monday 2014
Paris
www.jungtakyou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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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about Art & Culture>
아트페어 소고 random essay on "Pink Art FairㅡSeoul 2014"
"문화와 예술 "ㅡ 듣기만 해도 따뜻함과 인간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 말입니다.
문화 culture 란 말의 어원이 라틴어 "cultura" 에서 왔으니 = Latin cultura "a cultivating, agriculture,"
문화는 곧 "경작 cultivation" 이란 말과 같은 동의어입니다.이는 곧,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끊이없이 밭을 갈고 잡초를 뽑아내며
경작해 일구어야 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농부가 밭을 일구어 곡식과 과일을 생산해 내어 그것으로 생명을 이어가듯, 우리 모두는 마음의 밭을 일구는 "21세기 디지털 노마디즘"
유목농부들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토록 숱한 문화예술이 도처에 널려 있어도 그 예술이 숨 쉬고 있는 현장에
가지 않고는 마음의 경작은 불가능합니다.
제아무리 "eㅡ편한 세상"에 살고있다 해도 "발품"을 팔지 않고는
잡초와 엉겅퀴와 자갈로 뒤덮여 있는 척박한 마음의 밭을 갈아 엎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요구되는 것은
"행동하는 문화ㅡ예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