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택영 드로잉 갤러리, Takyoung Jung's Drawing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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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 드로잉 갤러리, Takyoung Jung's Drawing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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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 드로잉 갤러리
's Drawing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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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의 얼굴 모습을 그린 작품을 스케치, 뎃생, 크로키, 초상화 등으로 알고 있지만 이런 장르의 작품 종류는 생각보다 많다. 뎃생은 우리말로 소묘素描라고 번역하여 일제시대 일본 유학을 다녀온 1930~40년대 화가나 교수들이 가르쳐온 미술 전문용어지만 사실 일본말을 직역해 우리말로 사용해온 것이다.
원래 소묘는 일본이 서구미술을 수용했던 근대기에 역관들이 잘못 번역한 용어가 그대로 굳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일본을 통해 서구적 조형어법을 체득해 온 우리는 이 소묘素描 라는 용어를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해 왔던 것이다.
 
해방 이후에는 서구의 미술 용어인 데생·드로잉이 소묘와 함께 혼용되고 있다. 또 현대미술에서는 드로잉의 영역이 크게 넓어져 하나의 독자적 장르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에서는 아직 용어에서부터 개념에까지 많은 혼란을 빚고 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묘는 석고 데생이고, 드로잉은 무조건 현대적인 것이라는 식의 인식도 있다.
드로잉의 의미가 매우 광범위함에도 불구하고 사전과 서적에서 정의한 내용들 즉 "스케치", "형태를 묘사하는 행위", "소묘" 등의 의미로 많은 모순점을 내포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의 의미는 모두 어떤 작품제작에 필요한 수단 즉 "겉모습의 그림" 또는 "밑그림" 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로잉 drawing 은 이들의 의미 뿐 아니라 소묘, 정밀묘사, 퀵스터디 Quick Study 또는 크로키 Croquis, 에스키스 Esquisse 그리고 실용미술 applied art에서 기초학습과정으로서의 의미까지 포함하여 해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드로잉은 구체성을 요하는 관찰적 드로잉과 퀵스케치, 개요성을 요하는 직관적 드로잉 그리고 그것들을 조합한 창의적 드로잉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그리하여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매체이지만 "어떤 모델의 생명력을 관찰하고 직관하여 기운생동(氣韻生動)을 표현하는 과정"으로 정의 할 수 있으며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드로잉 작품이 화면을 물감칠로 가득 채운 유화나 아크릴릭 작품과 같이 고가의 작품가치를 지니고 미술품 컬랙터들에 소장되고 있다. 피카소나 마티스, 고흐 등의 드로잉 작품들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대상을 간단한 선으로 그린 작품은 단 몇 초만에 그 특징을 포착해 그린 크로키 croquis 라 하고, 간단한 선과 약간의 명암 tonal 이 가해져 묘사된 작품은 뎃생 dessin, 그리고 물 흐르듯 유연한 선들에 의해 대상을 포착하여 특징을 잡아 연필선만으로 끝낸 경우나 약간의 수채 채색을 가미한 경우는 드로잉 drawing이라 칭한다.
모든 분야에 전문성이 있듯이 미술 분야에서도 쓰이는 전문용어 terminology 가 있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드로잉과 유사하나 전혀 다른 표현기법들은 ;
1. Sketch(스케치)
2. Drawing(드로잉)
3. Esquisse(에스키스)
4. Croquis(크로키)
5. Etude(에뜌드)
6. Dessin(데셍)
7. Caricature(커리커춰)
8. Cartoon(카툰)
8. Doodling(두들링)
9. Graffiti(그래피티)
10. Graffito(그래피토)
11. Animation(에니메이션)
12. Scribbling(스크리블링)
13. Rendering(렌더링)
14. Draft(드래프트)
15.Illustration(일러스트) 등이 있다.
드로잉은 오랜 기간 끊임없는 훈련과 숙달 그리고 조형성에 대한 깊은 사고를 통해서만 가능한, 조형예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자 한 장르 genre 라 할 수 있다.
<파리팡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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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 18 Sat
관리자 0 2339 2018.04.19
유은주 님
관리자 0 4695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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